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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26의 게시물 표시

고려 광종의 개혁, 정치에 감탄하다! (Gwangjong of Goryeo’s Reforms: Marveling at Politics!)

큰별쌤의 2013년 강의를 메모한 내용입니다. 글로벌 프로젝트 입니다. 햇살 좋은 봄날, 고려 광종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광종에 대한 평가는 나뉘어져 있습니다. 과거제를 실시한 개혁 군주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인정사정 없는 "호족에 대한 피의 숙청"을 자처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손을 더럽혀 가면서까지 고려의 기틀을 세우려고 했던 인물 이랄까요. 당연히 무시무시하지만, 싸움의 기술을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기득권과 싸우려면 호락호락한 태도로 어림 없다는 것은 역사적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On a bright, sunny spring day, I reflect on King Gwangjong of Goryeo. Evaluations of Gwangjong are mixed. While he is viewed as a reformist monarch who implemented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 (Gwageo), he was also a ruler who took it upon himself to carry out a merciless "bloody purge of local gentry." One could say he was a figure determined to lay the foundations of Goryeo, even at the cost of dirtying his own hands. Naturally, his actions are terrifying, yet they offer a glimpse into the art of combat. I believe it is a historical truth that fighting against vested interests requires an attitude that is anything but lenient. 고려 4대 국왕 광종이 즉위했습니다. 이미 그는 소용돌이를 잘 겪고 있습니다. 왕권을 강화시키지 않는다면, ...

슈퍼로봇대전 알파 일기 11장 - V건담 과 웃소 편

점점 글의 내용이 빈약해지고, 단순한 일기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V건담이 등장했습니다. 빅토리 건담으로 읽을 수 있네요. 탑승 파일럿은 아직 앳된 웃소. 뉴타입 파일럿 답게 시작부터 뛰어난 조종 실력에 집중 정신기 기본 장착 입니다. 조금 이색적인 면이 있다고 하면,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이동이 편리합니다. 후계기인 V2 건담 이야기도 스토리상 논의되고 있으니까, 좀 더 강력해지면 물론 좋겠지요. 10화 정도를 넘어서니까, 행운으로 BOSS급 격추를 노리게 됩니다. 자금벌이의 재미겠네요. 아직은 행운 정신기를 갖춘 유닛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통의 겟타 2호기가 활약 중입니다. 주인공 기체는 노력 정신기 덕분에 어느덧 레벨이 20 까지 수직 상승한 상황입니다. 글쎄요... 슈퍼로봇대전 역시 시뮬레이션RPG 요소가 있어서 성장 게임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레벨이 올라가는 느낌을 참 좋아했습니다. 뭔가를 익힐 수도 있어서 보너스 재미도 있고. (물론 취향의 영역임에 분명합니다!) 한편 시나리오가 끝나자 아군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카테지나 가 등장합니다! 나는 차라리 부패한 아군보다 적군이 낫다! 라는 엄청난 발상의 소유자 입니다. 충격의 카테지나 양! 뭐, 나중에 또 만나겠죠? 지금은 새벽 3시. 집안일을 겨우 해내고, 게임 조금 돌리다가, 지쳐 잠이 드네요. 블로그 역시 글을 3개 정도는 써보고 싶었는데, 요즘은 컨디션 저하로 1개 쓰기에도 벅찬 텐션 입니다. 예전이었으면, 우울하니까 (혹은 지루하니까) 그만해야지. 라고 포기한 적이 많았습니다. 시도한 일 중에 많은 것을 중도에 그만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습관으로 움직이는 게 훨씬 좋은 방법임을 아는데, 그럼에도 습관 셋팅은 힘이 드네요. 힘이 드는 일 중에는, 분명 괜찮은 일이 많다. 하지만 그냥 맘대로 해버리는 일 중에는, 좋은 일이 드물다. 조금은 더 분발해서, 멀리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 2026. 06. 28. 시북.

슈퍼로봇대전 알파 일기 10장 - G-3건담 과 아무로 편

확실히 아무로 레이는 강합니다. 숙련도를 조금 올려서 진행하고 있었더니, G-3 건담을 타고 출현했습니다. 해머를 휙휙 휘두르며 지상의 MS들을 초토화 시켰고, 앗시마까지 훌륭히 대응했습니다. 압도적 고성능의 아무로 레이 역시 극중에서는 제법 오랜 시간 갇혀 있던 것으로 묘사 됩니다. 에이스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기에, 오랜만에 전투를 해도 뭐 일반 병사와는 클라스가 다릅니다! 이렇게 불과 10화 만에 아무로와 샤아가 한 팀이 되어서 전장을 헤쳐나가게 되었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친구는 외국에 놀러갔다가 실물 사이즈의 건담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역시 실제로는 로봇이 꽤 크구나 를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큰 로봇이 파일럿에 의해서 실력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는지가 의문이고, 둘째로, 자동화된 인공지능이 더 잘 다룰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은 더 큽니다. 물론 만화를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 슈퍼 컴퓨터는 여전히 만화 편입니다. 인간 숙련도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죠. 확실히 (예를 들어) 운전 달인이 된 기사님은 급정거를 하는 법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저 멀리서 빔 라이플이 날아온다면, 이 정도 쯤이야! 맞는다는 게 더 힘든 일 같습니다! 또한 데이터에 의한 조종 기술이라면, 이 쪽도 데이터에 의한 추적 기술이 따라 갑니다. 그러므로 역시 변수를 다루는 능력은 인간이 가지는 재치랄까, 재능이 돋보일 수 있습니다. 알파는 쉬운 난이도 계열의 작품이므로, 아무로의 격추 대사를 듣기란 고의가 아니면 어렵습니다! 탑 건 등의 잘 만든 영화를 보면, 슈퍼 컴퓨터가 조만간 비행기를 조작할 가능성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아직" 이라는 반론을 제시합니다.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방어막에서 (컴퓨터에 의한 공격 예측을) 99% 까지 막아놓더라도, 사람이 개입하는 순간 상황은 복잡하게 변하고 맙니다. 그것이 에이스의 힘이라는 거죠.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럼에도 사람의 목숨은 1명 이고, 전부인 반면에. 무...

고대문화사 2 - 고대 불교의 핵심 원효와 의상 (Ancient Cultural History 2 - Wonhyo and Uisang, the Core of Ancient Buddhism)

큰별쌤의 2013년 강의를 노트로 메모한 내용입니다. 그럼 본문 출발합니다. 7세기 후반, 통일신라 시대가 되면서, 불교는 신앙 체계를 성립하면서, 이론적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불교의 발달 입니다. 불교사의 출발이자, 한 획을 그은 인물로는 역시 "원효"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원효는 정말 굉장합니다. 이론가이면서도 실천가였고, 개혁가이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파계승으로도 유명합니다. 옷도 대충 입고, 결혼도 하고,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추고... 보통 스님들이 정갈한 차림으로, 묵언을 행하기도 하고, 소탈한 느낌을 준다면, 원효는 해골물 사건으로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엄청난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합니다. In the late 7th century, with the onset of the Unified Silla period, Buddhism established a structured system of faith and received a major theoretical upgrade. This marked the advancement of Buddhism. As a starting point and a monumental figure in Buddhist history, we must look at "Wonhyo." Wonhyo was truly incredible. He was both a theorist and a practitioner, as well as a reformer. On the other hand, he is also famous as a fallen monk who broke his vows. He dressed casually, got married, sang beautifully, and danced... While ordinary monks usually dressed neatly, practiced silence, and gave off a simple, austere vibe, ...

슈퍼로봇대전 알파 일기 9장 - 사이바스터 와 연금술 편

마장기신 으로 알려져 있는 고급 기체 사이바스터의 알파 등장 입니다. 회피 성능도 무척 좋은데다가, 연출도 화려해서 보는 맛이 좋습니다. 우대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가, 제 기억으로는 1991년의 제2차 슈로대 (FC 시절) 당시에도 MAP 병기라는 화려한 멀티 공격을 가지고 있는 레어한 기체 였습니다. 사이바스터의 동력이 무엇인지를 놓고, 아군은 의문에 휩싸였습니다. 천재 기술자 아스토나지 역시, 모빌슈츠의 (과학) 동력기관은 아니라고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마법 같은 에너지 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뜬금없지만 연금술이 생각납니다. 연금술 이라니! 제 5원소, 말하자면 에테르를 활용한다는 발상 입니다. 그게 뭐니? 라는 질문이 있을테니, 간단히는 생명 에너지 연결 이라고 써놓으면 넘어가 지겠죠. 연금술은 옛날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의문점 이었습니다. 납이 금이 된다니 매력적이잖아요! 이런 아이디어는 SF 문화에도 아무래도 깃들 수 있을테고, 생명력으로 기체를 움직인다는 설계를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게임 속 마사키는 실제로 무리한 탓인지 곧장 의무실로 직행하고 말았습니다. 화학은 신비를 걷어냅니다. 누가 탑승해도 상관없습니다. 규칙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원은 무척 닮아 있는데, 알"케미" 라는 연금술에서 앞의 접두사를 떼어내서 케미스트리 (화학) 가 됩니다. 연금술 시대 같은 마법은 화학 시대에도 있습니다. mRNA 백신과 치료제는 분자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약 입니다. 마치 게임의 엘릭서 (완전회복물약) 을 인류는 연구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비싸긴 하겠네요. 뭐, 훌륭한 영화 등을 살펴보면 예전에는 인슐린 같은 주사도 아주 귀했음이 묘사 됩니다. 마지막은 정말 놀라운 기술도 있습니다. 수은과 비스무트를 활용한 기술인데, 비용이 쎄서 그렇지... 진짜 황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뭐야? 상상했던 게 다 가능한 거였어? 네, 그렇습니다. 따라서 화학기술은 미래에도 ...

고대문화사 1 - 고대 불교의 역할과 특징 (Ancient Cultural History 1 - The Role and Characteristics of Ancient Buddhism)

큰별쌤의 2013년 강의를 메모한 내용입니다. 2026년 글로벌 확장 프로젝트! 고대 문화에서 특히 불교는 정말 중요 합니다. 심지어, 문서 여러 개를 할애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불교의 역할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우리나라는 그동안 종교의 폐단이 많아서인지, 최근에는 무신론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보통 죽음, 그리고 다른 세계와의 연결 등이 테마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중년이나 노년이 되면 종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자, 그런데 어떤 종교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어쩐지 샤머니즘이나 조상숭배의 연장선상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Buddhism is particularly important in ancient culture. In fact, I believe it is worthy of dedicating multiple posts to it. Therefore, in this session, we will examine and reflect on the role and characteristics of Buddhism. What are your thoughts on religion? Perhaps due to the historical abuses of religion in our country, there seems to be a large number of atheists recently. Religion usually takes death and connection to another world as its themes, which naturally leads people to take an interest in it as they reach middle or old age. Yet, whatever the religion may be, it often feels as though it functions as an extension...

큰 용사여 일어나라 (Mighty Warrior, Rise Up) - 홍종일목사

홍종일 목사님 설교 원고 입니다.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 사역하실 때의 설교) 1. 또 다시 범죄한 이스라엘 (Israel Sins Again)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보라와 바락에 의해 가나안의 하솔왕 야빈을 격파하고 지난 40년간을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한 40년 평화롭게 살게되자 이 사람들의 고질적인 죄악성이 피어오릅니다. 바로 욕정입니다. 성경 6장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도대체 무슨 악을 행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The people of Israel, having defeated Jabin king of Hazor in Canaan through Deborah and Barak, lived in peace for the past forty years. However, after forty years of peace, their chronic sinful nature resurfaced: lust. Judges 6 states, "The Israelites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but the Bible does not seem to specify exactly what kind of evil they committed. 2. 바알에 미친 이스라엘 (Israel Crazed for Baal) 본문에는 단순히 또 악을 행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히브리 원문에는 ‘악’ 앞에 정관사 ‘그’를 붙여서 바로 ‘그 악’이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숙명적으로 되풀이해서 빠졌던 죄악인 바알과 아세라 숭배, 즉 우상숭배의 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상숭배가 왜 욕정입니까? Although the text simply states they did evil again, the original Hebrew text places the definite article "the" before ...

슈퍼로봇대전 알파 일기 8장 - 자이언트 로보 와 펀치 편

예전에 알파를 플레이 할 때, 자이언트 로보를 크게 주력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적들이 나오는 것을 검토해보면 시나리오상 중요한 비중인 건 맞지만, 일단 무기가 너무 소박하고, 접근해서 펀치만 날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생긴 것을 다시 보니까, 나름대로 이동력도 6 칸이고, 방어력도 마징가Z 급 정도는 됩니다! 오늘의 일기는 조금 단순합니다. 몸의 컨디션이 나빠서 많이 쉬려고 노력했습니다. 복잡한 생각은 의도적으로 차단했죠. 게임도 사실은 30분 정도만 하고 전원을 내렸습니다. 시나리오는 무척 짧았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은 약 28 시간 이상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식을 좀 더 괜찮은 것으로 챙겨 먹으려 했는데, 오히려 체기가 느껴집니다. 속이 좀 상합니다. 좋은 하루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특히 그러했고, 여러 측면에서 아쉬웠습니다. 주력으로 다루고 있는 번역 출력 프로젝트도 통째로 쉬려고, 브레이크를 겁니다. 가만히 앉아서 단순함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접근해서 펀치만 날리는 단순함도 나쁘지 않구나를 생각합니다. 게다가 자이언트 로보에게는 비장의 무기쯤 되는 전력 펀치도 가능하고 말이죠. 손을 모아서 주먹 (펀치) 을 날린다는 자이언트 로보의 개념은 오히려 순수합니다. 오늘날 로봇의 손은 훨씬 섬세해지는 쪽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아마 로봇이 강력한 무기를 손에 드는 쪽의, 다목적 활용성이 비교우위가 될 가능성이 더 높겠죠. 어린 시절 건전지를 넣고, 미니 자동차를 운전해 보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하루 종일 신나게 움직이고 나면, 며칠 뒤 움직이지 않았죠. 이제는 드론 이라는 모습으로, 시절은 변하고 말았습니다. 혹시 모르죠? 조금 뒤에는 로봇을 움직여야 하는 세상이 오면, 씁쓸할 지, 신날 지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미 분류다 로보! 그렇게 365일 24시간 움직이는 세상 입니다. 해마다 똑똑해져 가는 로봇 공학 앞에, 인류의 시계가 싸움을 향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2026. 06. 24. 시북 (오늘은 잠시 SF 작가...

주간 피아노 일기 - 팔이 아파요...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들의 연습량은 상당하다고 합니다. 한편, 저같이 아직 미숙한 사람들은 두 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자세가 긴장 상태거나 부드러운 움직임이 아직 없기 때문에, 오래 치기가 어렵습니다. 둘째로 같은 곡을 계속 치면 싫증 같은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교재 책이 항상 재밌게 느껴지는 게 아니니까요. 오늘 특훈 수업은 찬송가 입례송. 한 쪽 손만 집중 연습입니다. 구간 반복 입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음이 이탈 납니다. 예배 시간 시작 지점에 치는 곡인데 집중도가 중요합니다. "악보 먼저 주의 깊게 봐야 해요" 한바탕 신나게(!) 혼이 납니다. 손가락 위치가 드디어 잡혀갈 무렵에야 수업은 끝납니다. 빈 연습실에서 쓸쓸히 1시간 가까이 지루한 오른손 연습이 계속 됩니다. 주일 날 업라이트 피아노를, 그것도 신이 나서 크게 쳤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팔목 통증이 수요일까지 이어졌습니다. "긴장 상태로 큰 소리 내려고 하지 마세요!" 또 다시 혼이 납니다 ㅠㅠ... 의식적으로 힘을 빼고 치기, 부드럽게 치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왼손이 바뀔 때, 음표를 조금 빨리 떼는 경향까지... 좋은 소리의 길은 멀어도 한참 멉니다! 기타는 세게 치면 줄이 끊어진다는 것을 아니까, 어느 정도 힘조절을 합니다. 그런데 피아노는 타악기랄까요? 건반을 두드리다 보면 예쁜 소리에 자기가 빠져듭니다. 주체할 수 없어서, 가끔 만족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그 지점을 조심해야 겠습니다. 팔이... 팔이 아파요... 컴퓨터 키보드 치는데도 아직 조금 아파요. 흐윽... 오늘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피아노 환상곡 934번을 듣습니다.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전혀 강하지 않지만, 다정하고 듣기 편안합니다. 아직 1년도 안 배운 제가 그래도 악보를 보면서 손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농구 만화책 처럼, "왼손은 거들 뿐!" 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

슈퍼로봇대전 알파 일기 7장 - 컴배틀러V 와 뇌파 편

컴배틀러V 가 등장했습니다. 5인 합체 로봇이다 보니, 정신기가 5인분! 무기도 10 종류가 넘습니다! 필살기는 진동의 손맛과 함께 강적에게 특효 입니다! 그동안은 자금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았지만, 우선 컴배틀러V 에게는 조금 투자했습니다! 컴배틀러V 의 합체 조건은 조금 엄격하게도 뇌의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처음 만났다면서 잘도 뇌파를 맞춰버리는 다섯 명. 역시 애니메이션은 놀랍습니다! 실제로 사람에게는 델타, 세타, 알파, 베타, 감마... 뇌파를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얕은 잠을 자거나 꿈을 꿀 때의 세타파는 창의성과 영감의 영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고 났더니, 좋은 아이디어와 멋진 컨디션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이야기는 진실이죠! 뇌파를 이용한 미래 기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실현가능성은 제쳐두고 상상의 나래는 펼쳐봅니다. 여기서부터 아주 잡담으로 들어가 봅니다! 게임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 생각으로 기계를 움직이는 동기화 기술이 가능하겠죠. 이는 의학에서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세타파를 역추적해서, 꿈 속의 장면들을 리플레이 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꿈에서의 내용들이 자고 일어났더니 텍스트화 (또는 영상화) 되어 있는 거죠. 와우.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장치가 확장될 수 있습니다. 내 컨디션이 지금 이래, 말 걸지 말아줄래? 잠깐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사람의 감정 뇌파를 읽고, 배려하는 시대가 올지 모릅니다. 조금 센 장치들도 가능합니다. 뇌의 뇌파를 강제로 수면 유도 시키는 기술이 등장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강제 장치들은 아무래도 부작용이 염려되기는 합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라고! 마지막으로는 대가들의 지식을 다운로드 하는 장치, 우리가 SF 영화에서 본 일들의 구현 입니다. 최태성 선생님, 윤혜정 선생님, 이다지 선생님, 정승제 선생님 등... 뜨거운 지식을 그대로 이식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건 실현이 어렵겠지 싶은 영역입니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우리가 열정을 가지고 있...

고대 사회의 모습들 - 국가에 반기를 들 수 있었던 전설을 찾아서 (Aspects of Ancient Societies: In Search of the Legends Who Dared to Rebel Against the State)

큰별쌤의 2013년 강의를 노트와 함께 공부한 내용입니다. 글로벌 확장판! 죄송합니다. 제목이 좀 오버한 것 같습니다. 고대 사회의 모습들 - 국가에 반기를 들 수 있었던 전설을 찾아서. 그런데 정말로 통일신라 말기에 가면, 국가에 반기를 들면서,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붉은 바지를 입고, 경주까지 쳐들어 가는 대단한 위세의 농민군들. 소수가 호화로운 삶을 탐하며, 다수가 피폐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현실감각을 잃고 , 국가개혁을 외면하는 순간, 기득권은 끝장나는 것 아니겠어요 :) 여하 튼, 흥미롭게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봅시다. I apologize. The title might be a bit over the top: Aspects of Ancient Societies: In Search of the Legends Who Dared to Rebel Against the State . However, as we approach the end of the Unified Silla period, we truly see people rising against the state and fiercely expressing their deep-seated grievances. We witness peasant armies of formidable might, wearing red trousers, marching right into the capital city of Gyeongju. When a select few indulge in absolute luxury while the vast majority cannot escape a destitute existence, people begin to gather one by one, unleashing an explosion of shared fury—making this one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