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배틀러V 가 등장했습니다. 5인 합체 로봇이다 보니, 정신기가 5인분!
무기도 10 종류가 넘습니다! 필살기는 진동의 손맛과 함께 강적에게 특효 입니다!
그동안은 자금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았지만, 우선 컴배틀러V 에게는 조금 투자했습니다!
컴배틀러V 의 합체 조건은 조금 엄격하게도 뇌의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처음 만났다면서 잘도 뇌파를 맞춰버리는 다섯 명. 역시 애니메이션은 놀랍습니다!
실제로 사람에게는 델타, 세타, 알파, 베타, 감마... 뇌파를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얕은 잠을 자거나 꿈을 꿀 때의 세타파는 창의성과 영감의 영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고 났더니, 좋은 아이디어와 멋진 컨디션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이야기는 진실이죠!
뇌파를 이용한 미래 기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실현가능성은 제쳐두고 상상의 나래는 펼쳐봅니다.
여기서부터 아주 잡담으로 들어가 봅니다! 게임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
생각으로 기계를 움직이는 동기화 기술이 가능하겠죠. 이는 의학에서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세타파를 역추적해서, 꿈 속의 장면들을 리플레이 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꿈에서의 내용들이 자고 일어났더니 텍스트화 (또는 영상화) 되어 있는 거죠. 와우.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장치가 확장될 수 있습니다. 내 컨디션이 지금 이래, 말 걸지 말아줄래?
잠깐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사람의 감정 뇌파를 읽고, 배려하는 시대가 올지 모릅니다.
조금 센 장치들도 가능합니다. 뇌의 뇌파를 강제로 수면 유도 시키는 기술이 등장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강제 장치들은 아무래도 부작용이 염려되기는 합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라고!
마지막으로는 대가들의 지식을 다운로드 하는 장치, 우리가 SF 영화에서 본 일들의 구현 입니다.
최태성 선생님, 윤혜정 선생님, 이다지 선생님, 정승제 선생님 등...
뜨거운 지식을 그대로 이식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건 실현이 어렵겠지 싶은 영역입니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우리가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선생님들의 논리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에서는 불문율 이 있습니다.
컴배틀러V 효마는 처음부터 합체해서 싸우면 되잖아! 라고 묻습니다.
스토리란, 일단 갈등 요소를 유발하고, 뇌파를 맞추고, 근사한 합체씬을 만들어야 드디어 완성됩니다.
인간의 뇌는 사실 고정된 요소가 아닙니다. 신경가소성은 노력한 만큼 우리를 잘하게 해줍니다.
알려져 있듯이 뇌는 2% 의 비율이지만, 에너지의 20%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수학 문제를 잘 풀고, 모차르트와 쇼팽을 연주하며, 달리기를 잘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이 또한 가능합니다!
너와 나는 아무래도 뇌파가 잘 맞는 것 같아. 우리 친구 할래?
공명에 대해서는 물리학에서 재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주 가냘픈 (약한) 소리라 할지라도, 유리잔의 고유 진동수와 일치해 공명해 버리면,
유리잔 조차 깨질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증폭될 수 있다는 거죠.
좋은 친구 한 명은 그래서 세상 전부를 합친 것 만큼이나 좋은 거 같습니다.
개인적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최대한 설명을 줄이고 써보고 싶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6. 06. 23. 시북.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