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돌이키기. 저에게는 어려웠습니다.
특히 "아직 할 수 있어!" 마음 먹기가 큰 도전이었죠.
마침 이번 주에는 약 1년을 정식으로 배웠던 피아노까지 그만두었습니다.
자신의 정신적 미숙함은 오래도록 - "다른 사람에 대한 미안함"이 되어 남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함이 컸고, 그것은 또한 괴로움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한편 시간은 무섭도록 흘러가는 게 이제 선명히 보입니다.
공부방 시절의 아이들은 어느덧 훌륭한 사회인이었고, 예쁜 신부가 됩니다.
저는 이미 인생을 헛되게 보낸 지가 한참입니다. (아픈 기간도 많이 길었습니다.)
저는 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요?"
신은 이번에도 침묵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3번에 걸쳐서 이렇게 답이 옵니다.
(의심 많은 저를 위한 배려이거나, 좋게 바라보면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 섭리겠죠.)
1. 효율이라는 것, 쓸모라는 것. 다 제쳐두고 젊은 날에 배움이 있다는 건 귀중한 거야.
2. 아직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이 질문은 9월 19일 바로 오늘 들은 이야기 입니다.)
3. 세상에는 심층적 학습자가 있다. 이게 왜 맞는 걸까? 끝까지 탐구하는 학생이다.
인생을 다른 태도로 배워봐.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A+가 나올지,
혹은 어떻게 관심을 끌지, 성공 전략을 세울지,
전.부. 무.시. 하고. 너에게 주어진 "선한 사명" 을 제대로 마주 하는 거야.
그게 공부가 아닐까? 나아가 "인생을 산다"가 아닐까?
이른바 메타인지 관점에서는 (학습 곡선을 분석했을 때)
빠른 배움도 있지만, 오히려 느리게 시작되어 깊이 있게 전개되는 배움도 있다고 합니다.
한 번만 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의 어설픈 걸음으로는 그래도 공부 여행을 천천히 떠날 수 있지만,
시간이 더 흘러서는 네모난 첨단 바보 상자 감옥에 인식이 갇힌 채, 곧 죽음 앞에 설 테니까요.
"아!!!"
깊이 있게 하나라도 더 알게 되는 놀라운 기적.
독일어 속담처럼,
괴로운 시절 (고통) 을 넘어서 환희 라는 - 밝은 마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 2026. 09. 19. 작가 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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