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 사토루는 인상적인 말을 합니다.
"도움이 되었던 대부분은 스스로 배웠던 셈입니다."
대학 공부보다, 오히려 사회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 아르바이트가 더 재밌었다는 이와타씨.
저는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니며 좋은 경험을 했지만, 사회에서 배운 점이 약간 있었습니다.
통찰력이 높은 레벨은 아니지만, 그래도 레벨 2 정도는 되지 않을까 자신감이 있어 글을 끄적입니다.
이와타씨는 HAL연구소에서 프로그램 업무로 청춘의 열정을 즐깁니다.
저의 경우 물건 판매 연구소, 네 이렇게 말하면 생소하겠네요. 가볍게 조금 농담을 썼습니다.
다양한 물건을 파는 곳, 그러니까 편의점에서 월등히 오랜 기간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만났었던 여러 상점 사장님들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대학을 다니면서 일하던 시절에는 시간적인 스케쥴 배려까지 받아가며 일할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과 교류하는 행위는 특히 좋았고, 예쁜 학생들을 보며 책을 선물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주제 넘는 경솔한 행동임을 반성하지만,
꽃들에게 희망을, 모모 같은 클래식한 책들을 우연히 골랐었던 제게 약간의 칭찬은 남기고 싶습니다.
한 젊은 남자 손님의 질문은 아주 기억에 남습니다.
"왜 언제나 밝은 태도로 일하고 계세요? 저는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나와 즐겁게 내 할 일을 하는 게, 누군가의 도움이 된다는 사실.
이 독특한 감각은 약간 경이감 (놀라움) 에 가까웠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가장 큰 엔진 동력을 살펴보면, 역시 내 할 일을 만들어 감에 있습니다.
스스로 배우려는 태도를 갖고 부딪혀 나간다.
저는 이것이 미래 교육의 본질 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라는 낡은 전통에서 표준 지식을 훈련하는 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더하기 교육에 가깝습니다. +1, 또 다시 +1 이렇게 생각 범위를 넓혀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가 발달할 수록, 더하기 지식은 초인공지능이 벌써 한참 전에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간이 가지는 고유함은 "너는 어떻게 생각해?" 여기서 시작됩니다.
개인에 따라 이 질문은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생각의 근육을 기르기 위해서는 차분히 독서하며 흡수해 놓은 시간들이 명약이 됩니다.
왜냐하면 미래에도 좋은 책 한 권이 가진 무게는 그 밀도가 탁월해서 인간을 흔들기 때문이죠.
정보는 생각보다 휘발이 잘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90%, 그 넘어 95%까지 휘발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본 것 같은데,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는 아주 신기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좋은 독서는 아주 독특합니다. 짧지만 깊은 글도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생각이 자랍니다.
인공지능의 역량이 확인되니까, 그 짜내는 활용법을 살짝 맛 본 사람들은
손을 대지 않고, 정보를 쏟아내는 길을 선택했고, 심지어 이것이 돈을 버는 길이다 라고 내세웁니다.
이 정도는 가볍게 통찰 합니다. 자신감 있게 말합니다. 단언컨대, 미래는 정반대로 걸어야 합니다.
아주 쉽게 비유한다면, 재밌는 명작 게임 1개가, 대충 만든 게임 100개 보다 사람의 마음에 남습니다.
닌텐도의 경우 퀄리티를 중시하는 편인데, 게임 소프트 뒷면에 마크를 일부러 표기하기도 합니다.
무한에 가까운 정보의 바다가 펼쳐질 수록, 숨은 보물섬은 더욱 귀해집니다.
희망의 근거는, 아주 놀라운 일인데, 끝없는 정보들은 무용한 쓸모로 인식되어 폐기될 것입니다.
시적 은유처럼,
밤은 깊어가지만, 오히려 반짝이는 별은 더욱 찾기 쉬워져서, 사람들은 모이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배우려는 태도는 빛나는 사람을 만듭니다.
어디에 있든지 별처럼 아름다울 테죠.
책을 읽는 아이들의 총명함은 너무 눈부셨기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다정히 응원합니다.
부족한 글 덮으며 - 미래를 앞서 보고, 멋진 강의들을
소중한 지적 유산으로 남기고 계신 모든 교육자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멋진 표현을 추신으로 달아놓습니다.
"습관이란 인간에게 생겨나는 식물 가운데
비옥한 흙을 가장 덜 필요로 하며,
가장 황량한 바위에서도 제일 먼저 뻗어 나간다."
스스로 배우려는 태도는!
제일 먼저, 최고가 될 것입니다.
요즘 여백의 맛에 빠져 있어서 이 정도로만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적한 무명 블로그 찾아와 주셔서. 새벽부터 웃으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웃음)
- 2026. 06. 08. 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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