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없음 :: 그냥 부딪히면 되고~
이번에 공격해온 적들은 DC였습니다. 가토가 GP-02를 엄청난 속도로 수리를 하고서, 부대를 하나 이끌고 추격해 온 것이지요. 쫄병들은 알아서 이 쪽으로 다가오니까, 대열을 맞춰서 가토를 향해서 동쪽으로 진격해 나갑시다. 확실히 추격대라 좀 다르군요. 이번에는 가토와 일당들도 적극적으로 이 쪽으로 와줍니다. 어차피 적들은 일반병사가 태반이고, 조금만 배치를 잘 하면 아군의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 하나둘 처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브레스트파이어로 적들을 녹이는 짜릿함에 저녁의 피로가 싹 가시는군요. 가슴팍 불덩이를 한 대 맞은 적들은 지나가던 네모가 툭 치기만 해도 죽을 정도로 아파합니다 (...)
마징가와 GP-02 :: 우리는 정신기 쓰지롱~
가토의 공략법은 앞으로 등장할 보스급 로봇들 처리방법과 동일합니다. 정신커맨트로 유리한 환경을 조성시킨 후에, 집중공격 하는 겁니다. 비록 지금 초반일지라도 이런 집중공격 한 턴 동안 당하면 적의 입장에서는 HP가 ???? 떠있는 초강력 로봇이 아닌 이상, 매우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토도 1~2턴 안에 거뜬히 잡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미안하다. 우리는 정신커맨트를 쓸 수 있어서...
여기서 잠깐 TIP5. 사운드테스트 모드로 들어가는 비기 + 지형적응의 중요성
요즘 슈퍼로봇대전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모드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3차 시절에는 그런 게 없었습니다.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아, 이 추억의 음악 한 번 풀버전으로 끝까지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일부러 전투비주얼이 긴 무기로 공격하는 방법을 써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훗날 알게 되었죠. 특정조작으로 사운드모드로 들어갈 수 있음을! 방법은 시스템 > 사운드 에 커서를 맞춘 후 SELECT + A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가끔은 좋아하는 로봇의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기분이 흥겨워질지도 모릅니다~ 두둥.
사이버스타를 보고 싶은 마음에...
가토를 실험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열혈을 걸고 겟타로봇이 가토를 공격하는 상황입니다.
공격력 1050의 겟타빔(1호기)과 공격력 850의 드릴펀치(2호기)의 실제 데미지 차이 두둥. 흥미롭지 않습니까?
눈으로 볼 때는 당연히 수치가 높은 겟타빔이 강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공격력만 믿으면 곤란합니다. 정작 실제로는 겟타빔은 1,700 데미지가 뜨고, 드릴펀치는 2,100 데미지! 왜 이럴까요? 바로 지형적응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드릴펀치는 육지 7 최고의 적응인데, 겟타빔은 육지에서 6 입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작은 차이가 데미지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육지 A급과 육지 B급의 차이는 크지요. 여하튼 지상에서는 겟타2 도 애용해 주는 센스를 발휘합시다. 물 속에서는 당연히 겟타3! 그런데 물에서 싸울 일이 그다지 없어서... (미안)
7턴 적페이스에는 란바랄 부대가 증원군으로 서남쪽에서 등장합니다. 그런데, 진행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7턴 이내에 클리어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란바랄을 만날 수가 없겠지요. 그래도 반프레스토가 신경써서(?) 나름 배치해둔 란바랄일테니, 필자는 조금 더 여유롭게 기다렸다가 란바랄까지 모두 잡고 클리어 했습니다. 참 세이라가 란바랄을 공격하면 이벤트까지 발생합니다. 흥미롭지요. 이런 이벤트 역시 슈퍼로봇대전의 묘미입니다.
세이라의 본명을 누설하는 란바랄의 센스. 퍼스트건담 마니아가 아니라면 뭔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듯...
여하튼 가토에 란바랄까지 해치우면, 이번 화는 끝납니다. 습격 치고는 그다지 강력한 습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와서 핵바주카를 날렸다면 가토 폭격으로 제목이 변경되었을까요. 농담입니다 (...) 맵을 클리어하면, 모처럼 기쁜 소식이 들려옵니다. 전함이 아가마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게다가 슬레거와 크리스가 동료로 합류했습니다. 크리스는 건담0080의 엄연한 주인공입니다만, 탑승할만한 전용기가 마땅치 않으므로 팬이 아니라면 굳이 안 키우셔도 됩니다. 얼굴 10초간 바라보다가 한 번 키워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좀 키워볼까 싶습니다. 슬레거 역시 퍼스트건담에 나오는 파일럿으로서 팬이 아니시라면 안 키우셔도 됩니다. 슬레거는 애니메이션에서는 특공을 날려주셨는데, 음 한 번쯤은 키워볼까 고민 중입니다. 일단 현시점에서 좋은 파일럿이 듬뿍 있는 것은 아니니까, 여러 파일럿을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이 녀석은 정말 아니다 싶으면 전함청소 시키면 되고~
브라이트 함장님은 콤바트라V를 동료로 얻고자, 진로를 잡습니다. 필살 무기를 잔뜩 탑재한 슈퍼로봇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되지요. 하나 둘 늘어가는 동료들, 조금씩 강해져가는 론드벨, 이렇게 저렇게 동료들을 모여들게 하는 론드벨의 저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이 문득 궁금합니다 (...) 이제, 다음 화에서 또 만납시다.

